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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5일 오전 10:13

이 세상 최고 선은 물과 같네
물은 언제나 만물을 이롭게 하건만
자기의 공이라 내세우지 않고
뭇사람이 싫어 하는 곳은 즐거이 임하나니
아, 이것은 궁극의 도에 가깝다 하겠네
강과 바다가 모두 골짜기의 왕이 되는 까닭도
그 임하는 자리가 낮기 때문이며
천하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것이 없지만
바위같이 굳고 강한 것을 뚫을 수도 있다네
--<도덕경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