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에서 초의선사유적지, 톱머리해수욕장까지

         제35회 대한민국 둘레길 (서해안6회)

             〈KOREA ROUND TRAIL〉

 

대한민국 둘레길 제35회차, 서해안길 여섯번째 구간은 목포 북항교차로에서 출발하여 무안군 초의선사유적지를 지나서 신안군을 잇는 연육교을 지나서 초가집식당 삼거리에서 끝을 맺는다.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오락가락하며 폭염에 걷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힘든 여정은 자신과의 싸음이며 단순함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는 곳 : 목포북항에서 신안군 연육교까지 (L=72.3km)

★ 가는기간 : 2020년 7월 28일(화)부터 7월31일(금) 1무2박3일

★ 이동 방법(갈 때) : 서울 센트럴시티(심야우등) → 목포종합버스터미날(택시)-북항

                            교차로(조식)- 목포 북항뼈촌해장국에서 조식 후 서해랑길 시작

(구간 코스)

-첫날(2020년07월29일/수) : L=34.3km)

목포북항뼈촌해장국(05:05출발)→연산동교차로→목포시청소년수련원→삼향동복지센터→마동방조제→초의선사유적지→금동마을→도림천→복길선착장→하늘바다펜션→톱머리해수욕장→무안비치호텔(17:30도착& 호텔1박)

    아침식사 : 매식(목포북항뼈촌해장국04:00분/해장국 아침식사)

    점심식사 : 취사(도림천지나 중식)

    저녁식사 : 매식(톱머리해수욕장/해변식당)

★ 목포 03:52분 도착해서 북항뼈촌해장국식당에서 선지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서해랑길 걷습니다. 서울센트럴시티에서 나이든 승객과 운전기사와 코로나19로 마스 크 착용문제로 언쟁을 하면서 경찰관이 출동하여 승객은 하차시키면서 출발이 지연되 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문제를 보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보고 싶으니 돌아다닌다고 하면서도 인생이 받은 운명이란 제각기 정해진 자리가 있 다고 믿으면서 세상이 혼탁하여 나를 이해하는 이 아무도 없다해도 가는 길은 도보 수행으로 걷습니다.

 

-★ 둘째날(2020년07월30일/목) : L=22.1km)

구간코스 : 무안비치호텔(07:00출발)→톱머리해변→무안갯별세발낙지직판장→(무안공항)→장재삼거리(삼거리수퍼/운해로)→국도77호선(국헌회집/장재마을)→봉오재(죽파정/비빔국수중식)→송정리(서해랑23코스시작점)→평산신씨세장산→탄도만(오류리)-홀통해수욕장-용학리/해제지도로-황토물바위펜션(16:30분도착/2박)

   아침식사 : 톱머리해수욕장 식당매식

   저녁식사 : 황토물바위펜션 취사

 

- 셋째날(2020년07월31일/금) : L=15.9km

   황토물바위펜션(07:00출발)→죽도→백동마을→무안만민교회→참새골황토펜션→연육교버스정류장(초가집식당 중식)

     →지도(버스터미날/14:30분출발 서울19:30도착)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을 걸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푸른 소나무를 벗 삼고 흰 구름 짝하며 돌을 베개 삼고, 흐르는 물에 이를 딱으며 아침 안개 속에서 밭 갈고 달 빛 아래서 물을 긷는다면, 그 뜻이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송림 사이로 또, 바람이 지나 간다 바람은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 어디로 흐르고 어디에서 소멸하는 것 일까?

목숨 가진 것들의 지도를 그리는 것은 바람의 지도를 그리는 것과 매 한가지일 것이다.

지긋이 눈을 감고 바람을 쫓아 가 본다. 어서 떠나 가야지?

 

 

초의선사 유적지...

북항뼈촌해장국집.....

초의선사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