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수선한 도시를 떠나 단양 모녀티를 다녀왔습니다.
고추밭, 들깨밭을 매고 호두나무 아래 풀을 예초기로 베여내고
잠시 쉬는 시간에 죽령고개 넘어 온천에서 쉬었다가
죽령역에서 희방사 가는 옛길을 갔다가 모녀티로 왔습니다.........
산이 기운이 없으면 부서진 기와 조각이요
물이 기운이 없으면 썩은 오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시골 마을에서 마음을 비우고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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