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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티

누가 홀로 가는가? 태양, 태양이 홀로 간다....

나물 뿌리과 나무 열매로  주린 배를 달래고

송락과 풀 옷으로 이 몸을 가리며

들에 사는 학과  뜬 구름으로 벗을  삼아

깊은 산골짜기에 남은 세월 보내리

몸과 마음 선정에 들어 흔들리지 않고

오두막에 묵묵히 앉아 왕래를 끊는다.

적적하고 고요해서 아무 일 없으니

마음 부처에게 돌아가는 구나...

야운스님의  자계문을 마음에 담아서

명전리 모녀티에서 마음을 비우고

고추심고 옥수수 심고, 도라지 심으니

마음은 하늘을 날라서 모녀재로

넘어 갑니다...

 

명전리 호두밭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모녀골 약수터입니다...
개나리도 피고 매화꽃이 이제서 피었습니다...
고추심으려고 비닐을 씌웁니ㅏㄷ...

 

토종 흰민들레 입니다.......
도리지도 심었지요....